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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5 12:43
세계의 독살 잔혹사…러 반체제인사부터 김정남까지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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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우산 찌르기에서 방사성 물질 노출까지 수법도 다양,,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되면서 세계의 독살 잔혹사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 소식통과 현지 매체,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김정남은 당일 오전 9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2명에 의해 독침 또는 독액 스프레이를 맞고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영화에나 나올법한 예사롭지 않은 수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독살은 세계 곳곳에서 적지 않게 사용되는 암살 방법이다.

독 묻은 우산에서부터 치명적 방사성 물질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이번 김정남 암살의 경우 배후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황상 북한체제의 잠재적 위협 세력에 대한 제거 작업의 일환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이전에도 요원들을 해외로 보내 암살과 공격, 납치를 감행한 역사가 있다고 영국 BBC방송은 지적했다.

1968년 1월 21일에는 북한군 대남 침투공작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습격과 요인 암살을 위해 서울로 침투했다.

1983년 10월 9일에는 미얀마를 방문 중이던 전두환 당시 대통령과 수행원들을 노리고 아웅산 묘역 테러를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모두 2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1996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진 고(故)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에도 북한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97년에는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사망)의 조카로, 한국에 귀순한 이한영 씨가 경기도 분당 모 아파트에서 남파 간첩의 권총에 맞아 열흘 만에 숨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