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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16:29
남북회담 개시…南 “만나서 반갑습니다”, 北 “축하합니다”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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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이 9일 오전 도보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은 오전 9시29분께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나와 9시30분께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회의실과 군사정전회담장 사이로 걸어왔다. 

리 위원장 우측에는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자리했으며, 전 부위원장 뒤에 황충성 조평통 부장이 자리를 잡고 이동했다. 

리 위원장은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 차림이었으며, 나머지 북측 대표단도 모두 정장 차림이었다. 이들은 상의에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고 있었다.

리 위원장은 남측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북남 당국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로 오늘 회담을 진지하게 하자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일 대남 발표문에서 언급했던 내용이다. 

리 위원장은 이어 회담 전망에 대해 묻자 “잘 될 겁니다”라고 말하고는 평화의집으로 이동했다. 

북측 대표단은 곧이어 평화의집 로비에서 남측 대표단을 만났다.

앞서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오전 8시46분께 회담장이 있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 도착, 북측 대표단을 기다렸다.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리 위원장은 “축하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도 실무진으로 추정되는 북측 대표단원에게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최대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회담장에 입장해 전체회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