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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16:04
태블릿 PC에 담긴 北교과서 보니…중1에 '모조권총 제작법'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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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태블릿 PC에 수록된 교과서에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에 대한 충실한 충성교육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학생 기술교과서에는 모조권총을 만드는 방법이 20여쪽에 걸쳐 기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9일 북한의 교육용 태블릿PC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기기에 북한에서 ‘백두산 3대 장군’으로 불리는 이들 부자와 김정숙(김일성 부인이자 김정일의 생모)의 생애를 기록한 ‘혁명 역사’ 3권이 수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태블릿 PC에 문자 입력 시 김일성 부자의 이름은 굵은 글씨로 전환됐다고 한다. 또 다른 교과서에는 미국에 대한 적대심을 높이는 표현도 포함됐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또 초급중학 1년의 기술 교과서에는 목조의 모조권총을 만드는 방법이 22쪽에 걸쳐 다루고 있다고 한다. 고급중학 2년의 물리 교과서는 발사된 포탄의 궤도를 설명이 담진 것으로 전해진다.

태블릿 PC 제품명은 ‘판형 컴퓨터 아침’이다. 이 기기는 중국산으로 인터넷은 이용은 불가능하다.

한 대북 소식통은 아사히신문에 “가격은 대당 480 달러(약 51만원)로 평양 모란봉지구 전문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공무원 평균 월급이 4000~5000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이 손에 넣기 어려우며 구입할 수 없는 가정의 아동은 종이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다”고 전했다. 탈북한 전직 교사는 학생 부모로부터 쌀을 매월 지원받았다면서 “쌀은 실질적인 수업료였다. 빈부 차이는 외모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